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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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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프로젝트 관리
저자 오석현 출판사 한언

책 아이콘문헌정보



4차 산업혁명과 프로젝트 관리

 저자

오석현

 출판사

한언

 출판년도

 2017년 07월 10일

 페이지수

 240p

 핵심 키워드

4차 산업혁명, 경제발전

 

책 아이콘 출판사 서평


제조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인 4차 산업혁명에 실패한
국가와 기업은 결국 3류로 추락할 것이다.

알파고 신드롬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시대의 과제로 떠오른 지 한참되었다. 그래서 지난 ‘장미대선’ 으로 새롭게 출범한 ‘촛불민주정부’도 대통령 직속 기구인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출범 한 달여 만인 2017년 6월 20일 총리급 민간인사를 위원장으로 공식 출범시키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맞이하고 이끌어갈 것인지에 대한 아무런 실제적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 지식인들의 추상적인 담론 수준을 넘어 산업과 경제 전반에서 무엇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인지를 우리는 모르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를 하면서 장기 불황을 타개할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분들과, 단편적 지식 암기와 문제풀이 위주의 점수경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은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깊이 고민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뜻있는 분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가?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생산의 자동화가 이루어지면서 시작되었다. 증기선과 증기기관차 같은 교통수단이 생기고, 다리와 터널, 항만 등 인프라가 늘어나면서 생산을 위한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용이해지고, 그렇게 생산된 제품들의 이동이 급격히 증가했다.


2차 산업혁명은 전기를 활용한 대량생산(컨베이어벨트 방식)으로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는 분업생산과 작업표준화로 생산의 자동화가 본격화되어 대량생산을 위한 굳건한 토대가 마련되었다. 이러한 획기적인 생산 방식은 많은 국가와 기업에 전파되었다.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로봇을 중심으로 훨씬 더 정교한 생산자동화가 가능해지면서 시작되었다. 컴퓨터와 ICT를 통해 정보처리능력 또한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ICT의 발전으로 인해 형성된 가상공간이 현실공간(사람, 환경, 기계)과 강력하게 연결되었다. 


4차 산업혁명은 알파고 같은 인공지능(AI)이 발달해 극단적인 자동화로 전개될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들이 단순반복기술뿐만 아니라 숙련기술까지 익힘으로써 자동화된 생산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을 연결?융합하면서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Cyber Physical System)이라는 새로운 환경도 등장할 것이다. 이를 통해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에서의 작업이 자동화되어 처리되는 신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전략과 프로젝트 방식에 주목한다
4차 산업혁명은 사람의 개입 없이 사물, 환경, 사람이 극단적으로 연결되어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며 상호 소통?협력을 하면서 시작된다. 이렇게 만물이 자유롭게 연결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에서의 작업이 자동화되어 처리되는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Cyber Physical System)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다. 특히 사물인터넷을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 사물, 환경, 사람이 극단적으로 연결되어서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상호 협력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만물의 극단적인 초연결성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는 공유경제나 온디맨드 경제 그리고 스타트업(start-up)의 활성화다. 


이러한 사례들을 제조업의 최강자인 독일은 그들이 수립한 인더스트리 4.0 전략을 2013년부터 독일 정보통신 산업협회, 독일 엔지니어링협회, 독일 전기전자산업협회 등의 주도로 산학연 연구 프로젝트(스마트공장, 사물인터넷, 사이버 물리 시스템 등)를 통해 수행해왔고, 2015년 4월에는 플랫폼 인더스트리 4.0을 선포하면서 수행 주체를 독일 정부 중심으로 바꾸었다. 이에 따라 현재 인더스트리 4.0 전략에 대해 연방교육연구부와 연방경제기술부 주도로 핵심 프로젝트들(스마트공장 구축 프로젝트, 사이버 물리 시스템 프로젝트, 인공지능 시스템 프로젝트, 통신 인터넷기술 개발 프로젝트)이 수행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성공시키고 싶다면 프로젝트관리 전문가를 육성 확보해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보다 앞서 도전에 나선 선진국과 선진기업의 경험과 방식으로부터 교훈을 얻는 것이다. 특히 그들 모두가 사용하고 있는 프로젝트 방식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내려진 최우선 과제라 할것이다. 


한때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돈줄 역할을 톡톡히 하며 중동을 비롯한 전 세계를 주름잡았던 해외건설업(엔지니어링 포함)은 최근 몇 년간 막대한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우리 건설사들에 불가피한 구조 조정과 인력 축소의 시련을 안겨주었다. 과거 1970년대 우리의 해외건설업은 선진국 건설업체에서 도급한 단순시공만을 수행했다. 그때는 프로젝트관리역량이 미흡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우리의 위치가 이제는 단순시공만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제 우리의 해외건설업은 설계, 조달, 시공을 총괄하여 수행하는 EPC[설계(Engineering), 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 방식으로 수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의 해외건설업에서는 프로젝트관리역량이 성공을 좌우한다.


그러나 우리의 프로젝트관리역량은 사상누각에 불과했다. 여기에 더해 국내 업체들 사이의 과도한 경쟁으로 저가 수주가 심화되었고, EPC 방식 프로젝트수행경험이 있는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으며, 건설 프로젝트의 발주자가 지정한 선진국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cy, 건설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종합관리업무를 수행) 업체의 철저한 프로젝트 감독, 승인으로 인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벌어지면서 일정이 지연되고 원가가 상승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바뀐 세상의 흐름을 등한시한 결과, 우리는 해외건설업에서 참담한 패배를 맛보게 되었다.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에서도 똑같은 ‘흑역사(黑歷史)’가 반복되었다. 이러한 흑역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반전의 계기를 만들 키포인트는 어디에 있을까? 


가장 중요한 반전의 키포인트는 바로 선진국 PMC 수준의 프로젝트관리역량을 갖추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적합한 프로젝트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프로젝트관리를 제대로 경영현장에 적용하고, 프로젝트관리 전문가를 충분히 육성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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